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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리뷰, 밤을 걷는 밤 - 유희열 : 밤산책의 묘미

모어힐링 2021. 7. 13. 10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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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책리뷰를 한 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.

이번에 읽은 책은 유희열 님이 쓰신 밤을 걷는 밤 이라는 책이다.

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당 -

 

나는 개인적으로 유희열님을 좋아한다. 처음엔 toy의 음악이 좋았다.

저번에 포스팅한 그럴때마다 - 조이가 부른 노래를 포스팅했었는데 그 원곡도 

toy의 음악이다.

가사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된다. 그리고 그 가사와 음악을 통해 유희열이라는 사람의

마음을 보게되는 것 같다.

잠이 오지 않는 밤에 쉬엄쉬엄 읽을 책을 찾다 유희열님이 쓰셨다는 걸 보고 바로 읽게 되었다.

알고보니 카카오TV와 합작해서 인터넷방송처럼 한 내용을 토대로 쓴 글이였다.

 

주제는 서울 밤산책이다. 

서울 구석구석 밤산책하기에 좋은 길들을 걸어보며 느끼는 것을 나누고

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.

 

홍제동,청운효자동,후암동,장충동 등 서울의 다양한 곳을 밤에 걸어본다.

영상과는 다르게 글은 문장에 따라 영상보다 더 많은 것이 느껴질 때가있다.

그곳의 온도, 공기, 분위기 

유희열님은 역시 가사도 쓰시고 그래서 그런지

더 그곳의 분위기가 잘 느껴졌다.

 

밤산책을 하며 , 유희열 개인의 그곳에서의 추억들을 꺼내본다.

근데 나의 추억들까지도 생각이 났다. 

나의 추억들도 같이 겹쳐지는 그런 느낌.

 

골목길은 참 다양한 느낌을 준다.

어떤 골목은 예쁜 화초들을 밖에다 키워서 화사하기도 

어떤 골목은 아이들이 뛰어놀아서 정감가기도

 

책을 읽으며

계속된 재개발들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시는 뭔가 좀더 깔끔해졌다고 볼 수 있을지

몰라도, 사람과의 온정은 점점 사라지고 개인의 공간만이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

들었다.

 

걸어봐야 그동네를 진짜 알 수 있다는 말이 계속나오는데

삶에서도 안해보고는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.

좀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는 삶을 살아봐야겠다 -

 

그리고 나중에 날이 좀더 시원해지면 나도 추천해준 길을

밤산책해봐야겠다 -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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